“친구 같은 아버지이자 사랑꾼...” 미우새 출연했던 김건모 아버지 (영상)

2019-05-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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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부친상, 이선미 여사와 빈소 지켜
김건모, 부친상에 애도 물결

가수 김건모 씨가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김건모 모자(母子)를 향한 위로가 쏟아지고 있다. 김건모 씨 아버지 고(故) 김성대 씨는 지난 19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김성대 씨는 지난 2017년 9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아들과 레이싱 대결을 하는 등 스피드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곰TV, SBS '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 씨 아버지는 아들이 추월하려 하자 이를 막으며 놀라운 레이싱 실력을 보여줬다. 또 아내 이선미 여사를 언급하며 사랑꾼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성대 씨는 과거 아내를 처음 만났을 당시를 회상하며 당시 이선미 여사가 소녀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자를 만난 건 꿈같은 일이라고 했다.

그는 "난 결혼할 때 (배우자를) 안 고르고 딱 잡았다"며 "'저 사람이 내 사람이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성대 씨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특실 31호실에 마련됐다. 김건모 씨는 어머니 이선미 여사와 함께 슬픔 속에서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발인은 22일 수요일 오전 9시 30분이며 장지는 용인 로뎀파크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