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대구시, 손잡고 관광홍보 마케팅 나선다

2019-05-2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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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매력을 간직한 대구경북 적극 알릴 계획

경상북도와 대구시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앞두고 신흥 관광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과 태국을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 하노이・방콕지사와 함께 대규모 관광홍보 마케팅에 나선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권영진 시장과 윤종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지역의 관광 분야 유관기관과 업체, 공연단 등이 참여하는 시장개척단을 꾸려 베트남(호치민)과 태국(방콕) 현지에서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 로드캠페인, 홍보설명회, 주요 여행사와 업무협약(MOU) 체결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펼친다.

가장 먼저, 21일(화) 호치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알리기 위한 로드캠페인을 실시한다. 로드캠페인 행사에는 권영진 시장과 윤종진 행정부지사가 현장에서 직접 호치민 시민들과 만나 대구․경북 관광을 홍보한다.

태국으로 이동한 시장개척단은 23일(목) 방콕시민을 대상으로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 홍보 로드캠페인과 지역업체가 참여하는 여행상담회(B2B 트래블마트), 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

방콕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센트럴월드에서 로드캠페인을 실시하고, 방콕시민들이 참여하는 케이팝(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윷놀이, 한복체험 등 다양한 한류콘텐츠 체험행사를 열어 한국문화와 대구․경북을 알린다.

마지막으로 래디슨 블루호텔에서 현지 여행업계 150여명을 초청해 대구․경북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대구․경북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베트남과 태국은 동남아 최대 관광 신흥시장으로 케이팝(k-pop), 드라마 등 한류에 대한 관심과 방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베트남, 태국 마케팅을 계기로 대구・경북의 숨은 관광매력과 한류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홍보하여 신규 방한시장인 베트남과 태국 시민들에게 가장 한국적인 매력을 간직한 대구경북으로 많이 방문해 줄 것을 적극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해외시장에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해 대구와 경북이 함께 손을 잡았다”면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 시장에 대구․경북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연계 관광코스를 적극 알리고 현지 관광업계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home 정준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