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PC게임의 매출은 전반적으로 매출이 하향될 것으로 예상”

2019-04-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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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의 1분기 일매출은 4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22억7000만원 추정
‘리니지M’의 일본 지역 출시는 5월 중으로 예상되며 2분기부터 실적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임

현대차증권은 2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저점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3% 줄어은 3834억원, 영업이익은 42.9% 감소한 1164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PC게임과 모바일 게임 매출이 하향안정화 되는 가운데 지난해 4분기 발생한 일회성요인들이 제거되며 전분기와 비슷한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진성 연구원은 “하지만 ‘리니지 리마스터’나 ‘리니지M’ 등 신규 게임의 업데이트 등으로 인해 2분기에는 반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PC게임의 매출은 전반적으로 매출이 하향될 것으로 보이나, ‘리니지 리마스터’가 지난달 27일 출시 후 PC방 사용시간이 30% 이상 증가하며 유저 지표 반등을 보여준 상황”이라며 “2분기 실적에는 온기가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리니지M’의 1분기 일 매출은 4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22억7000만원으로 추정되나 2분기에는 지난 3월 6일 진행한 세번째 에피소드 이클립스 업데이트와 지난 18일 실시된 네 번째 월드던전 잊혀진 섬 업데이트를 통해 일 매출 23억원대로 반등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리니지M’의 일본 출시는 5월 중으로 예상되며 이 또한 2분기 실적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현재 사전예약자수는 70만명을 돌파했다”고 전망했다.

그는 “‘리니지 리마스터’, ‘리니지M 일본’, ‘리니지2M’ 등 신작 기대감이 반영되며 최근 주가는 상승하는 모습”이라며 “신작 출시가 지연될 경우 주가 조정은 발생할 수 있으나 리니지 2M의 출시까지 꾸준한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home 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