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LTE 속도 느리다는 말에 내놓은 입장

2019-04-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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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TE 이용자들 속도 저하에 대한 불만을 쏟아 내
KT 관계자 “LTE 끊김 현상은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장애”

통신사 KT LTE 이용자들이 속도 저하에 대한 불만을 쏟아 내고 있다.

15일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5G 상용화 이후, LTE 통신장애가 빈번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KT 측은 통신망 상에 문제점은 없다는 입장이다.

KT 관계자는 "LTE 끊김 현상은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장애로, 네트워크 통신망에는 장애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또 디지털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5G 상용화 이후, LTE 통신장애가 빈번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동통신사 관계자들은 "5G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LTE망을 줄이는 일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한 관계자는 "5G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초기에 4G와 간섭현상이 일어날 수는 있다"면서 "차차 개선될 수 있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간섭현상은 두 가지 이상의 파장이 만날 때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가리킨다.

관계자는 "데이터 속도는 지역국마다 간섭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5G 서비스 직전 "주파수 대역이 달라 5G 때문에 LTE 가입자들이 피해를 볼 일은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