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 “경제적·사회적 가치 함께 창출할 것”

2019-03-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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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기 정기주주총회 가져…안건 원안대로 가격
최신원∙조대식 이사 연임, 정석우 사외이사 신규 선임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이 22일 명동 본사에서 열린 제 66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 SK네트웍스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이 22일 명동 본사에서 열린 제 66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 SK네트웍스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은 22일 열린 제6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유례없이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진화해 궁극적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이날 명동 본사에서 주총을 갖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심의 안건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와 조대식 SK SUPEX추구협의회 의장이 연임됐으며, 정석우 이사가 사외이사로 새롭게 선임됐다. 정석우 이사의 경우 감사위원회 위원의 역할도 맡게 됐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글로벌 경제 불안, 내수 경기 침체 등 경영 환경 악화 속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구조로 전환을 가속화해 연결기준 매출 13조9865억원, 영업이익 137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기술∙디자인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이어온 SK매직이 렌탈 계정 150만을 돌파했으며, AJ렌터카 인수에 성공해 렌터카 업계 양강 체계를 형성하는 등 미래 핵심사업의 성장 기반을 다졌다.

SK네트웍스는 올해 ▲성장(육성)사업의 가속화 ▲기존사업의 체질 개선 ▲Risk Management 강화를 통한 이해관계자 신뢰 제고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으로의 진화 ▲상호존중 및 역량공유 문화 정착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주주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정기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home 정은미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