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예린이 "진짜 팬이라 앨범까지 주고 싶다"고 밝힌 유튜버 정체

가수 백예린 씨가 팬이라고 인증한 유튜브 채널이 주목받고 있다.

20일 가수 백예린 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유튜브 채널 캡쳐 사진을 게재하며 "저 진짜 팬인데 앨범 드릴 수 없을까요"라고 말했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웹툰 작가 이말년과 주호민 씨가 진행하는 방송이 담겼다.

해당 방송은 지난 19일 이말년이 "MBC에서 진행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에 주호민 씨와 출연한다"라며 게재한 20분 분량 영상이다. 지난해 10월부터 독특한 주제로 토론을 펼치는 '침펄 토론'을 진행하며 인기를 얻은 이말년, 주호민 씨는 최근 여러 방송에 함께 출연하고 있다.

백예린 씨는 "관심없으시겠지만 전 정말 팬이랍니다"라며 "제가 무기력할 때 제일 많이 보는 채널"이라고 말했다.

백예린 씨가 캡쳐한 사진에서 한 인터넷 이용자는 이말년, 주호민 씨를 향해 "백예린처럼 나만 아는 마이너 중 메이저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완전 메이저였던 것"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백 씨는 댓글 위에 "일류 스트리머 침착맨과 예린이 사이엔 평행이론이 있다 이말이야"라고 적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