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장항아리 갖기’전통장(醬) 담그기 시민행사 개최

2019-03-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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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공원 이용 활성화 프로그램

출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출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미추홀공원 다례원에서 시민들의 모임인 ‘우리집 장항아리 갖기’운동본부(정순옥부본부장)가 주최하는 제6회 송도국제도시‘우리집 장항아리 갖기’전통장(醬) 담그기 시민행사가 16일 열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접수받은 희망자 200여명의 시민들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진용청장,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부회장 박성수 신부, 인천시의회 산업위원회 김희철 위원장, 인천 연수구청장 고남석 청장이 참석, 장담그기를 체험했다.

이날 김진용 경제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와 고유 정서가 살아 숨 쉬는 한국 전통 장맛을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건강한 밥상을 지키도록 하는 등 앞으로 전통문화인 ‘우리집 장항아리 갖기’행사가 더욱더 발전되어 계승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우리집 장항아리 갖기’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시민장독대 260개는 미추홀공원 다례원에 1년 동안 숙성되는 과정이 전시돼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중 60개의 장독대는 내년 1월 소외된 이웃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우리집 장항아리 갖기’행사는 매년 송도국제도시 미추홀공원 다례원에서 개최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매년 12월경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모집공고에 따라 인천산림조합 유통문화과로 접수하여 참여할 수 있다.

home 정봉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