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시간 경찰 조사 받은 뒤 승리 “입영 연기 신청하겠다”

2019-03-15 07:20

add remove print link

오는 25일 입대 예정이었던 승리
경찰 조사 받은 뒤 입영 연기 신청하겠다고 밝혀

뉴스1
뉴스1

'빅뱅' 승리가 "입영 연기 신청을 할 예정"이라 전했다.

성 접대 의혹 등으로 경찰에 출석한 승리는 약 16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받고 15일 귀가했다. 14일 오후 출석했던 승리는 15일 오전 6시 14분쯤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승리는 "성실히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며 "오늘부로 병무청에 정식으로 입영 연기 신청을 할 예정"이라 밝혔다. 그는 또 "허락만 해주신다면, 입영 날짜를 연기하고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조사받는 모습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승리 담당 변호사는 "승리가 조사 중 성매매 알선 혐의를 인정했느냐"는 질문에 "어제 오후 추가로 제기된 승리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받아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설명했다"고 답했다.

승리와 변호사는 "새롭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말씀드리겠다"며 그밖에 다른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은 채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승리는 오는 25일 현역으로 입대 할 예정이었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