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연매출 3조원 코앞…단체급식 신규수주 실적 견인

2018-11-0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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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연속 매출 7천억 넘어서…영업익 133억
소비심리 악화에도…식자재 유통 부문 5517억

CJ프레시웨이 매출이 2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7000억대를 기록하면서 연매출 3조원을 앞두고 있다.
CJ프레시웨이 매출이 2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7000억대를 기록하면서 연매출 3조원을 앞두고 있다.

CJ프레시웨이가 2분기 연속 매출 7000억원을 달성하며 연매출 3조원을 목전에 뒀다.

CJ그룹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13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70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지난 2분기에 이어 연속으로 분기당 매출 7000억원을 넘어선 셈이다.

이번 3분기에는 단체급식 부문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다.

추석 연휴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일수가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신규수주를 바탕으로 매출 113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다.

식자재 유통 부문 매출도 외식업계 경기침체와 소비 심리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약 4.2% 증가한 5517억원을 기록했다.

가정간편식(HMR) 소비 증가에 따라 1차 도매 및 원료 경로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을 이어갔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전방산업인 외식업계의 불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상품-물류-영업 등 차별화된 경쟁력이 신규 거래처 수주라는 결과물로 나타나면서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며 “외형 성장과 동시에 수익성 확보를 도모하는 경영활동을 지속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ome 권가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