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화 세분화' 기아차 '더 뉴 K3' 첫선
2015-11-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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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기아자동차 준중형 세단 K3가 '더 뉴 K3'로 재탄생했다.기아자동차는 27일 '더
기아자동차 준중형 세단 K3가 '더 뉴 K3'로 재탄생했다.
기아자동차는 27일 '더 뉴 K3' 사진 영상 발표회에서 새로 바뀐 '더 뉴 K3'를 소개했다. 이번 발표회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더 뉴 K3'는 기존 K3에 비해 트림이 세분화됐다. 주력 트림인 트렌디 모델이 사용자 편의에 맞춰 A,C,E로 분류됐다.
트렌디 A, C, E는 각각 안전, 편의, 스타일 콘셉트에 따랐다. 사용자 입맛에 따라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
트렌디 A, C, E에는 공통으로 버튼 시동 스마트키,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가 편의사양으로 적용된다. 여기에 트렌드 A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이 기본 장착된다. 트렌드 C는 앞 좌석 통풍시트, 슬라이딩 콘솔 암레스트, 뒷좌석 에어벤트가 기본 적용된다. 트렌디 E에는 HID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LED 보조 제동등 등이 기본장착 된다.
'더 뉴 K3'는 디자인과 엔진 성능 등 차량 주요 핵심 요소가 개선됐다.
외관 디자인은 한마디로 더 고급스러워졌다.
차량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존보다 조금 커져 볼륨감을 높였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램프와 붙으면서 일체감을 줬다.
전면 하단부 인테이크 홀(차량 내부로 외부 공기를 유입하기 위해 만든 장치) 디자인도 가로 바 형식으로 바뀌었다. 범퍼 양 끝에 에어커튼(차량 내부 공기가 외부로 흐를 수 있도록 한 장치) 홀을 배치했다.
차량 후면부 리어램프는 얇아져 세련된 이미지가 강조됐다.
차량 내부는 곳곳에 '하이그로시' 기법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조작 버튼 하단부를 약간 튀어나오게 만드는 등 사용자의 편리함을 생각했다.
'더 뉴 K3'는 14.3km/l의 연비를 확보해 기존 모델보다 0.3km/l 연비가 향상됐다. 실제 주행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중속 출력을 개선해 사용자가 실제 도로 운행 때 편안함을 느끼도록 했다. 기아자동차는 "80km/h에서 120km/h로 속도가 올라가는 시간이 기존 37.6초에서 36초로 단축됐다"고 밝혔다.
'더 뉴 K3'는 주행모드 통합 제어시스템이 모든 모델 장착됐다. '주행모드 통합 제어시스템'은 운전자가 주행 환경과 취향에 따라 주행모드를 선택한다. 운전자 기호에 따라 주행할 수 있어 운전 재미를 높일 수 있다.
이밖에 운전자 후측방 시야 사각 지역에서 오는 차량 움직임을 파악해 차선 변경에 도움을 주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이 더해졌다. 또, 평행주차 뿐만 아니라 직각 주차에도 핸들 움직임을 도와주는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등도 추가됐다.
'더 뉴 K3' 판매 가격은 디럭스 1521만 원, 트렌디 1735만 원, 트렌디 A.C.E 1823만 원, 프레스티지 1909만 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2022만 원, 노블레스 2095만 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