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개통일, 누가 첫 개통자가 됐을까?

2014-10-3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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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등" 31일 오전 8시 이동통신 3사 각각의 아이폰 6, 아이폰 6 플러스 첫

"내가 1등" 31일 오전 8시 이동통신 3사 각각의 아이폰 6, 아이폰 6 플러스 첫 개통자가 나왔다. LG유플러스

(@LGUplus), SKT

(@SKtelecom),

KT(@olleh)의 첫 개통자 이야기 등을 담았다.

#1.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첫 아이폰6 개통자 원경훈 씨 / LG유플러스]

서울 강남의 신논현역 인근 LG유플러스 서초직영점. 이른 새벽부터 줄 선 사람들이 200여명. 오전 8시 공식행사가 시작됐다. '소녀시대' 멤버인 태연 티파니 서현으로 구성된 태티서가 등장하자 사람들이 환호한다.

긴 줄의 맨 앞, 40대 남성 원경훈 씨가 자리를 잡고 있다. 개통 사흘 전인 지난 29일 아침부터 매장 앞에 진을 쳤다. 원 씨는“LG유플러스가 아이폰을 처음 출시하는 만큼 타 통신사에 비해 많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것 같은 기대감에 선택했다면서 “LTE 서비스 역시 LG유플러스가 가장 낫다고 생각한다LG유플러스를 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첫 개통자에게 20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전달했다. 함께 줄을 섰던 200명도 가입 순서에 따라 80만원 상당의 미니빔, 10만원 상당의 미니 스피커 등을 받았다.

#2. SK텔레콤

[SKT의 아이폰6 첫 개통자 유성빈 씨 / SKT]

SK텔레콤의 개통 행사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됐다. '누워서 6받기'라는 슬로건처럼 1인용 쇼파에 앉아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SK텔레콤 1호 개통자의 행운은 대구 달성구에 사는 유성빈씨(25세)에게 돌아갔다. 유씨는 "LTE 품질과 고객 서비스가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해 SK텔레콤을 선택했으며, 체감혜택이 큰 T멤버십 리미티드 등 프로모션도 매력적이다" 고 밝혔다.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부문장은 1호 가입자인 유성빈씨에게 전국민무한 69요금제 1년 무료이용권을 증정했다. 선착순 500명 중 177명을 추첨해 디지털 카메라 · 캡슐커피머신 · 스마트빔 · 스마트스피커 · 빈백소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했다.

#3. KT

[[KT의 아이폰6 첫 개통자 채경진 씨 / KT]

KT의 개통 행사는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됐다. KT의 첫 번째 아이폰 6 개통자는 채경진 씨(41). 전날인 30일 오전부터 현장에서 순번표를 받고 대기했다.

채 씨는 “iPhone 3GS 출시 때부터 KT를 선택해 6년 넘도록 이용했다. 조금이라도 빨리 iPhone 6를 받아보고 싶은 마음에 일찍 나왔는데 1호 가입자까지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KT를 통해 출시됐던 5종의 iPhone(3GS, 4, 4S, 5, 5S)을 특별케이스에 담아, 맥북에어 및 ‘광대역 안심무한 67’ 요금제 1년 무료 이용권과 함께 전달받았다. 또한 행사 참여자 전원에게 아이폰 전용 충전/싱크독(Dock), 라이트닝 케이블, 보호필름 제공 및 현장부착 서비스 등 약 10만원 상당의 감사 선물이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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