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애플 로고'에 NFC 기능 탑재 가능성"

2014-08-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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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feld & volk]애플 아이폰6가 다음달 9일 전격 공개될 것으로

[이미지 = feld & volk]

애플 아이폰6가 다음달 9일 전격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아이폰6 애플 로고에 NFC(근거리무선통신)기능이 탑재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IT사이트 '노웨어엘스'는 28일(이라 현지시각) 아이폰6에 장착될 것으로 추정되는 여러 유출 부품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유출된 부품은 홈버튼과 유심 트레이, 진동모터와 내장 스피커, 후면 애플 로고다.

특히 유출된 애플 로고의 경우 기존 아이폰 시리즈와 달리 별도의 부품으로 분리돼 있다. 이 때문에 아이폰6 애플 로고가 분리 제작될 정도의 디자인은 NFC 기능 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아이폰6에 NFC가 탑재될 것이란 관측은 유출된 보드와 로고 사진으로 여러번 제기됐었다.

특히 27일 IT매체 맥루머스도 "유출 부품에서 아이폰6가 NFC를 지원할 것이란 강력한 증거를 발견했다"면서 "메인기판에서 유출된 로직보드 사진에 NFC 칩을 넣는 공간이 있다"고 전했다.

More Evidence of NFC Support for Both iPhone 6 Models
또 맥루머스는 28일 애플전문 블로거 존 그루버 (John Gruber)의 말을 인용해 "아이폰6에 모바일 결제를 가능케할 NFC가 탑재된 것이 거의 사실"이라면서 "애플이 아이폰6로 신용카드와 터치아이디가 연동되는 새로운 자체 NFC 결제방식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애플은 그동안 시장성 부족을 이유로 NFC 기반 모바일 결제 도입을 미뤄왔다.

하지만, 애플은 지난 수년 동안 관련 특허를 취득해왔다. 특히 아이튠즈만해도 8억명 이상의 신용카드 정보가 저장돼 있고, iOS 사용자들만 수억명에 이른다. 따라서 애플의 자체 모바일 결제 플랫폼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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