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성폭행 의혹…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곳'이 맡는다

2019-12-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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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고소장까지 제출된 김건모 성폭행 의혹
김건모 의혹, '버닝썬' 수사 진행된 곳에서 사건 맡아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가수 김건모 씨 성폭행 의혹을 서울 강남 경찰서가 수사한다.

1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사건 발생 장소와 관계인 주거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강남 경찰서로 사건을 보내고 수사를 지휘하기로 했다.

강남 경찰서는 '버닝썬' 사건을 수사한 기관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강용석 변호사와 전직 기자 김용호 씨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로 김건모 씨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9일 강 변호사는 검찰에 김건모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건모 씨 측은 해당 의혹을 부인하며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 '가로세로연구소'는 김건모 씨에게 폭행 피해를 당한 여성이 있다는 사실을 추가로 폭로했다. 이 여성은 당시 김 씨에게 맞아 안와상 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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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