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뭐 아무것도…” 아이즈원 매니저가 전한 멤버들 근황

2019-12-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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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논란 후 멤버들 근황 전한 아이즈원 매니저
“일본 멤버들 현재 한국에 있어…지금은 그냥 활동 중단만 한 상황”

이하 아이즈원 공식 SNS
이하 아이즈원 공식 SNS

투표 조작 논란으로 활동 중단한 그룹 '아이즈원' 멤버들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프로듀스101' 투표 조작 사건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아이즈원 매니저에게 연락해 멤버들 근황과 조작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곰TV, SBS '본격연예 한밤'

아이즈원 매니저는 멤버들 근황에 대해서는 "지금 뭐 아무것도 하는 게 없다. 결과 나오는 거 보고 어떻게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전했다.

"일본 멤버들은 일본으로 돌아갔냐"는 질문에 매니저는 "한국에 있다. 지금 일단 그냥 활동 중단만 한 상황이다. 앨범 나오기 직전이어서"라고 답했다.

이하 SBS '본격연예 한밤'
이하 SBS '본격연예 한밤'

조작 논란에 대해서는"멤버들은 그냥 1년 동안 열심히 활동한 것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엠넷 경연 방송 '프로듀스1010' 시리즈는 지난 7월 '프로듀스X101' 최종화 방송 후 투표 조작에 휩싸였다. 논란 후 이어진 경찰 조사에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유료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후보자에게 이익을 준 혐의(사기) 등으로 구속됐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사실상 모든 시즌에서 투표 결과를 임의로 바꿔 순위를 조작했다. 특히 가장 최근 두 시즌에서는 최종화 방송 전에 이미 데뷔 멤버 전원을 미리 정해둔 것으로 드러났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