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미세먼지 '나쁨'…일교차는 최대 15도

2019-10-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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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8~17도, 낮 최고기온 19~24도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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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2일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최대 15도로 큰 가운데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영서, 충남지역은 미세먼지 예보등급이 '나쁨'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22일)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다고 21일 예보했다. 하지만 오후 3~12시 사이에는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온다. 제주도의 예상강수량은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평년보다 2~4도 가량 높고, 낮과 밤의 기온차는 10~15도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지표면 온도가 빠르게 떨어져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20도 이상 오른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5도 △춘천 11도 △강릉 13도 △대전 11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제주 1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2도 △춘천 22도 △강릉 21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제주 22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좋지 않을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수도권, 강원 영서, 충남은 미세먼지 예보등급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중서부지역은 오전에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동해상에 잔류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 남부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25~5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4.0m로 매우 높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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