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삶을 살고 싶다면...” 모두가 비웃을 때 소신 지키던 디보 인생 조언

2019-08-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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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보 "안전함에 숨어 진실된 행복을 찾길 두려워하지 마“
'쇼미더머니8' 재평가 받고 있는 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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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함에 숨어 진실된 행복을 찾길 두려워하지마

디보 DBO(@dbo0dbo)님의 공유 게시물님,

Mnet '쇼미더머니8'에 출연 중인 래퍼 디보(Dbo)가 10대들을 위한 인생 조언을 했다.

그는 24일 인스타그램에 "안전함에 숨어 진실된 행복을 찾길 두려워하지 마"라며 영상 2개를 공개했다.

디보는 "가슴에서 뭔가 꺼낼 게 있어"라고 말했다. 이어 "10대 친구들이나 꿈이 없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해서 하는 말"이라고 했다.

디보가 영상으로 전한 10대들을 위한 조언이다.

"너네는 너네 자신이 누군지 알아? 아니면 너네 삶을 남의 시선이나 남이 정한 틀에 맞춰 살고 있는 건 아닐까?

너네는 꿈만 가지고 있으면 돼. 그런데 그 꿈을 실행해야 해 무조건. 일로서 만들어 일을 계속해야지. 17살, 18살 이럴 땐 남을 비난하며 살 수 있어 그런데 그건 너희들의 취약점이 될 거야. 일로서 만들어서 네가 좋아하는 걸 끊임없이 세상 밖으로 내보내는거지

내가 '쇼미더머니3'에 출연할 때만 해도 5년 전이야. 난 그전부터 세상 밖에 나의 에너지를 일로 만들어 내보내고 있었어. 지금 역시 과정이고. 그 과정에 함께하는 팬들에게 고마워. 계속 해야 해. 그리고 넌 할 수 있어"

디보는 지난 2014년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그의 무대를 시켜본 심사위원 대부분은 그의 음악 세계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양동근(YDG) 씨가 유일하게 호응하며 디보를 합격시켜 동료 심사위원들을 당황시켰다.

디보는 일찍이 탈락했지만 이후에도 계속해 '쇼미더머니' 시리즈에 참가하며 얼굴을 비췄다. 또 유튜브를 통해 개인적인 음악 작업을 공개해 왔다.

디보의 등장 이후 그의 랩핑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비웃음'이 흥미로 바뀌기 시작했다. 그는 현재 '쇼미더머니8'에도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큰 성장을 거둔 그에게 양동근 씨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네이버TV, Mnet '쇼미더머니8'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