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찬양하며 월 2500만 원 이상 버는 유튜버가 있다” (영상)

2019-08-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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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서 '신친일파' 분석

유튜브, '그것이알고싶다 공식계정'

일본에 관련된 왜곡된 역사를 퍼트리며 수익을 얻는 유튜버가 있다.

24일 밤 11시 10분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누가 소녀상에 침을 뱉는가' 편을 방송한다. 일명 '신친일파'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신친일파란 사사카와 재단 등 일본재단에서 나온 연구 용역비 등을 지원받는 한국인들을 뜻한다. 상당수가 일본 주장에 동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신친일파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심상치 않은 예고에 시청자들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신친일파 다루겠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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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접수한 제보를 바탕으로 신친일파를 추적한다. 제작진은 위안부 소녀상에 침을 뱉었던 가해자 중 한 명인 정 모 씨를 만났다. 그는 "소녀상이 반일 감정을 부추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유튜버 A 씨도 주목했다. A 씨 유튜브 채널은 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23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모았다. 현재 그의 수익은 월 약 2500 만 원이라고 한다. A 씨 채널은 한일 간 이슈를 다루면서부터 급증했다고 알려졌다. 제작진은 A 씨가 어떤 내용을 방송하는지 파헤쳤다.

A 씨는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이며 강제 동원 피해자에 대해서는 "'징용공'은 고급 이주 노동자"라고 주장했다. 그의 영상은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다.

제작진은 방송에서 신친일파가 어떤 식으로 확산되는지, 무슨 말과 행동을 벌이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다룬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