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그렇게 속 썩이며 살지 않는다” 남편 하하에 대한 장문의 글 남긴 별

2019-06-2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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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미우새'에서 김종국에게 하소연해 팬들 걱정샀던 별
별, "하하는 정말 속 깊고 책임감 있고 따뜻한 사람"

별 인스타그램
별 인스타그램

가수 별(김고은)이 남편 하하(하동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가수 별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편 하하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별은 "우린 지극히 현실적이고 평범한 부부다"라며 "누가 뭐래도 제게는 제일 고맙고 소중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별은 "때론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아 말씀드린다"라며 "하동훈 씨가 술을 가끔 과하게 드시는 것 말곤 정말 완벽에 가까운 남편이자 아빠다"라고 했다. 그는 하하에 대해 "장난기 많고 철없어 보여도 정말 속 깊고 책임감 있고 따뜻한 사람"이라며 "저 그렇게까지 속 썩이며 살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하하·별 부부는 지난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김종국 씨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별은 하하를 두고 "어제도 진상을 피웠다"라며 김종국에게 하소연해 시청자들 걱정을 샀다.

별은 "방송 한 번 나갈 때마다 저 속 썩고 사는 줄 알고 걱정을 너무들 하셔서"라며 "웃자고 주고받는 말들이었어도 들으시는 분들에 따라 불편하게 들리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신중하게 하며 조심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혹시라도 들으시며 상처받으시는 분들이 계셨다면 너무나 죄송하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 결혼식을 치른 뒤 두 아들을 얻은 하하·별 부부는 지난해 12월 셋째 임신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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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말하곤합니다. 나는 남편 흉을봐도 밤새도록 할수있고 남편 칭찬을해도 밤새도록 할수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지극히 현실적이고 평범한 부부에요 우린^^ 투닥거릴때도 있고 알미울때도 있지만 그마저도 없다면 그건 동화책을 펼쳐야지만 볼수있는 부부의 모습일걸요. 누가뭐래도 저에게는 제일 고맙고 제일 소중한 사람이 내 #남편 이거든요^^ 직업이 직업인지라 방송이나 인터뷰를 하다보면 제가 한말. 제가 한 행동이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지는게 아니라 어떠한 단면만 보여질때가 있어서 때론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는것같아 말씀드려요. 우리 #하동훈 씨가 술을 가끔 과하게 드시는것말곤 ㅋㅋㅋ 정말 완벽에 가까운?? 남편이자.아빠입니다ㅋ 장난끼많고 철없어보여도 (그런면도 없잖아 있습니다만ㅋㅋ) 정말 속깊고 책임감있고..따뜻한 사람이에요. 제가 같이 살아보니 그렇더라구요^^ 아이들에게도 헌신적인 최고의 아빠구요! 저 그렇게까지 속 썩으며 살고있지않답니다ㅋㅋㅋ 그러니 염려마세요오오오오오.! 방송한번 나갈때마다 저 속썩고사는줄알고 걱정을 너무들 하셔서ㅠ 푸흐흐흐ㅎㅎ . . 아. 그리고 또한가지.! . 많은 사람앞에 서는 사람은 뱉는 말한마디 한마디가 조심스럽고 신중해야함을 알기에 저도.남편도. 늘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자 노력한답니다. 때론 방송을 재미있게 하려다보면 표현이 과해질때가 있어요. 웃자고 주고받는 말들였어도 들으시는분들에따라 불편하게 들리실수 있다는 생각. 조금 더 신중하게 하며 조심하도록할게요. 혹시라도 들으시며 상처받으시는 분들이 계셨다면 너무나 죄송한마음입니다..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열분.백분이 재밌어 웃으셨어도 어느 한분에겐 웃지못하고 속상하실 이야기였을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맘이 아프네요.. .. 한참 활동하려던 찰나 덜컥 찾아온 셋째 임신소식에 저를 걱정하고 안타까워하는 주변분들과. (물론 생명은 축복이고 선물이기에 축하해주셨지만^^) 기쁘면서도 내심 늘 제게 미안해하는 남편에게 좀 더 강하고 씩씩하게 보이고 싶었나봅니다. 그래서 했던말이...ㅠ ..에고.. 이런 구구절절한 설명도 오바일지 모르지만.. 진심은 알아주셨음해서요.^^ 그저 죄송합니다.. 너그러히 이해해주시길..부탁드려요. . . 부족함 참 많은 저희인데 항상 응원해주시는분들께 감사하구요♡ 지금처럼 오순도순 이쁘게 행복하게 잘 살게요! 우리만 행복하게 잘 사는거말고 지켜봐주시는 분들께 이 행복.. 꼭 함께 나누고 전할수있는 멋진 사람들이 되도록 저희도 정말.. 더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내베프 #하동훈 #누가뭐래도사랑한다 #고마워 #그래도 #술은좀줄여 #어?어? #콱마 #ㅋㅋㅋㅋㅋㅋㅋ #잘살자여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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