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취재 도중 돌연 SNS 비공개 전환한 오혁진 기자

2019-03-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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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혁진 기자, 아무 언급 없이 SNS 비공개 전환
오혁진 기자 “이번 논란에서 국정농단 세력 흔적들 많다” 언급

'버닝썬 게이트'를 수사 중인 한국증권신문 오혁진 기자가 돌연 SNS를 비공개 전환했다.

지난 12일 오혁진 기자는 자신의 SNS에 클럽 '버닝썬'과 빅뱅 승리에 대해 취재 중이라며 "재벌과 정치권 쪽을 취재하고 있다"고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하 오혁진 기자 인스타그램
이하 오혁진 기자 인스타그램

오혁진 기자는 "현재 여야 일부 의원실과의 접촉을 통해 강남권 클럽, 즉 화류계 정점에 누가 있는지에 대한 제보도 많이 받았고 정보도 받았다"며 "노승일 형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오혁진 기자는 "이번 논란에서 국정농단 세력의 흔적들이 많다"며 "버닝썬은 가지일 뿐"이라고 말했다.

15일 오혁진 기자가 아무런 언급도 없이 SNS를 비공개로 전환해 관심이 모였다.

오혁진 기자는 "제가 잘못되면 이분이 움직인다. 저와 형 동생 하는 사이다. 걱정하지 마라. 자살 당하거나 죽는 일 없을 것이다"고 언급했었다.

ⓒ위키트리 디자이너 김이랑
ⓒ위키트리 디자이너 김이랑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