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포들 "한진중 서한 UN에 전달 예정"

2011-06-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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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미국 교포들이 UN을 방문해 한진중공업 사태를 알리는 영문서한을 전달하는 계획을

일부 미국 교포들이 UN을 방문해 한진중공업 사태를 알리는 영문서한을 전달하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쥐벽서 티셔츠' 미국 판매에 나섰던 교포 모임인 '조국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미주한인들'이 그 주인공으로, 이들은 한진중공업의 상황이 악화될 경우 이 같은 행동에 나설 예정이다.

'조국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미주한인들'의 운영자인 트위터 이용자 @glitterkitsch님은 18일 "(조국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미주한인들) NY 회원님 도움으로 국제기구와 노조, 외신 등에 한진관련 서한 발송했습니다. 상황 악화되면 월요일 UN 방문 전달 예정. 사회단체에 보내실 영문서한 참조하세요"라고 밝혔다.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한 미국 교포들의 연대 소식에, 트위터 이용자들은 "정말 감사한 분들이네요", "국격을 높이는 계기가 되겠군요", "날라리 외국세력"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감동하고 있다.

'조국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미주한인들' 홈페이지에 게재된 한진중공업 관련 내용: https://sites.google.com/site/koreanpeopleinusa/Home/haengdonghaneun-yangsim/hanjinjung-gong-eob-jijiseohan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