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영 측, '한나라당 마크 손수건' 돌리다 적발

2011-04-2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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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최근 엄기영 한나라당 강원도지사 후보(@Ohmji_WoW) 측이 강릉에서 불법적으로

불최근 엄기영 한나라당 강원도지사 후보(@Ohmji_WoW) 측이 강릉에서 불법적으로 대규모 콜센터를 운영하고, 정선에서 한나라당 마크가 찍힌 손수건을 주민들에게 돌리다가 적발됐다.

◇ 사진 출처=연합뉴스

엄기영 후보 측의 대규모 콜센터와 관련해 백우원 민주당 의원(@Rainman1965)은 22일 트위터에 "강릉에서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의 불법 대규모 콜센터를 적발했다고 합니다. 현장 상황 아시는 분들 영상이랑 속보 좀 올려주세요. 경찰에서 조치가 늦어지고 있어서 확인해야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선거관리위원회에 적발된 엄기영 후보 측의 콜센터는 강릉 경포랜드 인근 펜션에 마련됐고, 30여명의 전화홍보원들이 비밀리에 선거운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현장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서명자 명부가 발견되기도 했다.

◇ 취재진의 콜센터 촬영을 막는 경찰 관계자의 모습 (사진=@minjoomin)

22일 오마이뉴스(☞기사 보기)는 엄기영 후보 측이 정선에서 주민들에게 손수건을 돌린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다. 정선군 선거관리위원회 측은 "한나라당 마크가 찍힌 손수건을 돌리는 걸 엄기영 후보 유세현장에서 적발했다.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중이기 때문에 언급하기 곤란하다"고 밝혔으며, 조사결과에 따라 경찰 수사의뢰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