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뺑소니 사고로 사망한 조재현... 눈물 흘리는 전소민 (영상)

2018-03-0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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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현 씨가 드라마 '크로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하차했다

곰TV, tvN '크로스'

배우 조재현 씨가 드라마 '크로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하차했다. 지난 6일 tvN '크로스' 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한 고정훈(조재현)의 마지막 출연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고정훈은 병원 이사장 손영식(장광)의 음모를 알아차렸다. 손영식은 고정훈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겠다며 만나자고 했고 손영식은 그를 차로 들이받았다.

이하 tvN '크로스
이하 tvN '크로스

뺑소니 사고를 당한 후 고정훈은 병원에 실려 왔다. 고정훈의 딸 고지인(전소민)은 의식불명이 된 아빠를 보며 오열했다. 이미 뇌손상이 심해 의식, 자발호흡이 없었다.

지난달 24일 배우 조재현 씨가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폭로됐다. 이후 조재현 씨는 잘못을 인정하고 모든 걸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크로스' 제작진은 조재현 씨 하차를 결정했다. 제작진은 "조재현 씨 입장 발표에 따라 해당 배우의 하차가 불가피하다는 내부 결정이 있었다"며 "해당 배우가 맡은 극 중 배역 캐릭터를 고려해 최대한 빠른 시기에 해당 드라마에서 빠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성추행 의혹 이후 극 중 조재현 씨 비중은 크게 줄었다. 애초 조재현 씨는 16회에서 죽음을 맞게 돼 있었지만 12회차에서 하차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home 박송이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