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에이섹슈얼이야" 커밍아웃한 아이돌 멤버
2017-08-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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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독 멤버 한솔은 "난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이돌 그룹 탑독 멤버 한솔(김한솔·24)이 본인이 무성애자라고 밝혔다.
한솔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나는 에이섹슈얼(Asexual·무성애자)"이라고 고백했다.
한솔은 "내가 생각을 해봤는데 나는 에이섹슈얼이야, 에이섹슈얼"이라고 밝혔다. 그는 "난 누구도 좋아하지 않아 여러분. 나는 나만 좋아해"라고 덧붙였다.
한솔은 "나는 결혼은 못할 팔자야"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그냥 친구, 가족이 좋다"고 전했다.
한솔 고백에 국내외 팬들은 응원을 보냈다. 팬들은 한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댓글 등으로 "언제나 지지한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무성애자'는 다른 누군가에게 성적 끌림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무성애를 이성애, 동성애, 양성애와 같은 성적 지향 중 한 갈래로 보는 견해도 있다.
탑독은 지난 2016년 11월 첫 번째 정규앨범 '퍼스트 스트릿(First Street)'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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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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