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SM면세점

"강모연 목걸이 있어요?" 면세점 뒤덮은 '태양의 후예' 열풍

2016-04-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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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KBS2TV '태양의 후예' "의사면 남친 없겠네요. 바빠서""군인이면 여친 없겠네요

이하 KBS2TV '태양의 후예'

"의사면 남친 없겠네요. 바빠서"

"군인이면 여친 없겠네요? 빡세서"

"강 선생은 이 시간 이후로 내 생각만 합니다"

수많은 명대사를 뒤로 하고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14일 종영한다. 오그라든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태양의 후예'는 수많은 여심을 사로잡았다.

드라마가 승승장구할수록 '태양의 후예'가 가져오는 경제적 효과에도 관심이 모였다.

'태양의 후예'에 등장했던 제품들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극중에서 송중기 씨가 먹은 음식, 송혜교 씨 화장품 등은 해외 팬에게까지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6일 방문한 SM면세점 서울점 곳곳에도 '태양의 후예' 포스터가 있었다. SM면세점 서울점은 인사동에 있어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는다.

SM면세점 1층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커다란 '태양의 후예' 입간판 2개가 눈에 띄었다.

SM면세점 서울점 1층 로비 / 이하 SM면세점

SM면세점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태양의 후예'와 관련된 제품에 많은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태양의 후예'에서 쿠션 파운데이션, 립스틱 등이 등장했던 ‘라네즈’ 매장에서도 '태양의 후예' 입간판으로 홍보를 펼치고 있었다. 드라마에서 ‘홍삼정 에브리타임’ 간접 광고를 했던 ‘정관장’ 매장에도 '태양의 후예' 포스터가 걸려 있었다.

SM면세점 서울점 '라네즈' 매장

SM면세점 서울점 '정관장' 매장

쥬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 매장에서도 '태양의 후예' 열풍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극중에서 강모연 역으로 출연한 송혜교 씨가 착용했던 목걸이를 궁금해 했다.

SM면세점 서울점 '제이에스티나' 매장

매장 한쪽에는 '태양의 후예' 목걸이와 귀걸이가 따로 전시돼 있었다. 중국 상하이와 우시에 있는 ‘제이에스티나’ 매장도 강모연 목걸이와 귀걸이를 찾는 사람들 때문에 인산인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뿐 아니다. '태양의 후예'의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 주인공들은 다양한 광고 모델로 발탁되고 있다. 특히 송중기 씨는 광고계 블루칩임을 입증하고 있다. 그는 맥주 브랜드 ‘하이트진로’, 생활용품 제조업체 ‘LG생활건강’, 종합식품회사 ‘동원F&B’ 동원참치 등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선정됐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