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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이번 주말 꼭 가봐야할 봄축제 5곳

2016-03-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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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을 코앞에 두고 봄 기운이 완연하다. 거리에는 봄을 반기는 노래가 들려오고, 벚꽃이 휘

4월을 코앞에 두고 봄 기운이 완연하다. 거리에는 봄을 반기는 노래가 들려오고, 벚꽃이 휘날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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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 추위도 물러가고, 4월 첫째 주말부터 진짜 봄이 시작된다. 쌀쌀한 날씨 때문에 집에 있었다면, 이번 주말에는 따뜻한 봄 햇살이 반겨주는 밖으로 나가보면 어떨까.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전국 곳곳에는 각종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주말에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5가지를 정리해봤다.

1. 에버랜드 튤립축제 (3.17~4.24)

이하 에버랜드 공식 블로그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 ‘에버랜드’

국내 최대 테마파크 에버랜드는 매년 ‘튤립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는 더 강력하다. 4월 24일까지 열리는 튤립 축제에서 에버랜드는 120만 송이 튤립으로 뒤덮인다. 튤립은 시네다블루, 핑크 다이아몬드, 아펠둔 등 총 100여 종이다.

올해 40주년을 맞은 에버랜드는 26m 높이 초대형 ‘플라워 매직 타워’를 새롭게 선보였다. 타워 외관은 튤립, 장미, 데이지 등 다양한 꽃 장식으로 꾸며져 있다.

‘LED 뮤지컬 로즈가든’도 준비돼있다. 밤이 되면 음악에 맞춰 장미 1만 2000송이가 화려한 색으로 변한다. 로맨틱한 야경을 즐길 수 있다.

퍼레이드카 12대, 공연단 88명이 출연하는 초대형 퍼레이드도 매일 1회씩 진행된다. 튤립 축제 기간 에버랜드는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2. 뷰티풀랜드 (4.2~3)

플리커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광장 북쪽광장

주말에 연인, 친구와 놀러 갈 장소를 찾는 것은 항상 어렵다. 이번 주말에는 그 고민을 덜 수 있다.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볼거리·먹을거리가 가득한 축제 ‘뷰티풀랜드’가 4월 2일부터 3일까지 열리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뷰티풀랜드’는 무료 축제라는 장점이있다. ‘뷰티풀랜드’는 다가오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맞이해 선거의 의미를 되새기는 축제다.

‘뷰티풀랜드’에는 ‘무한도전’ 하하와 가수 스컬, 걸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 등 다양한 스타가 콘서트를 펼친다. 코코몽과 친구들, 미니특공대처럼 아이들을 위한 무대도 준비됐다.

‘뷰티풀랜드’는 연인 뿐 아니라 친구, 가족과 즐기기 좋다. 수도권에서 벚꽃은 다음 달 6일 이후 필 예정이다. 수도권에 산다면 아직 개화하지 않은 벚꽃에 대한 설렘은 잠시 미뤄두자. 대신 이번 주말은 광화문에서 뜨겁게 놀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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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4회 ‘선거사진대전’도 개최하고 있다. ‘선거사진대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진공모전이다. 지금 ‘선거사진대전’에 참여하면 뷰티풀랜드 행사 당일 먹을 수 있는 츄러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추첨으로 기프트콘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선거사진대전 바로가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3. 이월드 별빛벚꽃축제 (3.19~4.10)

이월드 공식 페이스북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공원로 200 ‘이월드’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는 다음 달 10일까지 ‘별빛벚꽃축제’를 연다. 별빛벚꽃축제에서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아름다운 벚꽃을 볼 수 있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보다 3배 많은 벚나무가 대구시 달서구 두류산을 둘러싼다.

밤에는 전구 830만 개로 꾸민 루미나리에(luminarie)가 행사장을 수놓는다. 루미나리에는 조명으로 건축물을 만들거나 장식하는 빛 조각을 뜻한다. 행사 기간 동안 거리마다 거리공연, 거리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다음 달 3일에는 벚꽃런 행사가 열린다. 벚꽃런 행사는 벚꽃 길을 달리는 이색 레이스다.

4. 진해군항제 (4.1~10)

뉴스1

창원시 진해구 전역

진해군항제는 각종 문화행사와 어울려져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벚꽃 축제 중 하나다.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진해군항제는 이순신 장군 추모제를 계기로 시작됐다. 진해구에 심어진 벚나무 36만 그루 덕분에 세계 최대 벚꽃축제로 알려졌다. 다음 달 3일에는 충무공 이순신 추모대제가 진해 북원로터리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진해군항제 최고 명소는 경화역과 여좌천이다. 두 장소는 미국 CNN 방송이 한국에서 가야 할 아름다운 50곳으로 뽑기도 했다.

밤에는 조명으로 벚꽃들이 새로운 옷을 입는다. 진해군 여좌동 로망스 다리는 벚꽃만이 아니라, 루미나리에와 레이저 쇼로 화려한 장관이 연출될 예정이다.

5. 제주 한림공원 튤립축제 2016 (3.26~4.17)

한림공원 공식 홈페이지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2487 '한림공원'

제주시 한림읍 한림공원에는 ‘한림공원 튤립축제 2016’이 다음 달 17일까지 열린다. 한림공원 튤립축제는 매화축제와 함께 한림공원을 대표하는 봄 축제다.

한림공원은 축제를 위해 퍼플프린스, 키스 넬리스, 아펠둔 등 다양한 튤립을 준비했다.

한림공원은 10만 평 대지 위에 16개 식물원을 보유하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사랑받아왔다. 근처 관광지로는 유명한 협재 해수욕장도 있다. 차량을 이용하면 협재 해수욕장에 5분 만에 갈 수 있다.

영국 속담 중에 “튤립의 아름다움에는 설명이 필요 없다”라는 말이 있다. 한림축제 튤립축제에서 성큼 다가온 봄을 느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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