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난 후 해야 할 첫번째 일” 하버드 교수의 제안

2016-03-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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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힘들다. 알람이 울려대지만 조금이라도 더 자고 싶다. 어떻게 하면 잠 깨는 일을 좀더 상쾌하고 힘있게

아침은 힘들다. 알람이 울려대지만 조금이라도 더 자고 싶다. 어떻게 하면 잠 깨는 일을 좀더 상쾌하고 힘있게 만들 수 있을까.

하버드대 심리학 교수인 에이미 커디(Amy Cuddy)는 자신의 저서 '존재 : 가장 대담한 자신을 가장 큰 도전과 맞붙여라'에서 자세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커디는 연구를 통해 일상 생활에서 허리와 가슴을 펴는 자세가 얼마나 자신감을 줄 수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반대도 마찬가지다. 몸을 수그리면 정신에 영향을 끼쳐 소극적으로 변한다.

커디는 아침에 일어나마자 '스트레칭'을 할 것을 제안한다. 몸이 만들 수 있는 가장 큰 범위까지 크게 기지개를 켠다. 커디는 이를 '파워 포즈(power pose)'라 부른다.

커디는 "최대한 몸을 스트레칭하면 정말 행복감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수면을 취할 때는 자궁 속 태아처럼 자는 경향이 있다"며 "약 40%가 태아 자세로 수면을 취하는데, 이는 깨고 나서도 심리 상태에 영향을 끼친다. 이게 하루 이틀 몇 주, 몇 년이 되면 불필요한 비참함을 가져온다"고 했다.

커디는 "몸을 최대한 확장함으로써 반대 효과, 즉 하루를 살아갈 행복감과 힘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래는 '자세'나 바디 랭귀지'가 인간 심리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커디 교수가 TED에서 강연한 영상이다. 수많은 TED 영상 중에서도 큰 화제와 감동을 불러 일으켰던 강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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