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치우기엔 너무 예쁜 쿠키
2016-03-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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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빵집에서 만든 쿠키가 화제다. 달걀, 나비, 병아리, 햇님 등 귀여운 모양과 색
일본의 한 빵집에서 만든 쿠키가 화제다. 달걀, 나비, 병아리, 햇님 등 귀여운 모양과 색깔이 특징이다.
이하 일본 제과점 '히로시마 안데르센' 홈페이지
이 과자는 일본 히로시마의 유명 제과점에서 만들었다. 자녀 탄생을 축하하는 답례품으로 만들어진 이 과자는 한 통에 3240엔(약 3만3400원)이다. 10개 이상 주문할 수 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를 주제로 한 '엔조이 웨스트 하이웨이(Enjoy West Highway)' 쿠키도 눈길을 끈다.
자동차 모양, 화살표, 주차장, 속도제한 표지판 등 실제 고속도로를 표현한 쿠키가 들어있다. 나무, 아이스크림, 달걀프라이 등 귀여운 모양도 있다. 쿠키 설명서는 지도 모양이다. 이 쿠키도 한 통에 3240엔이다.
'엄지공주 티타임' 쿠키는 "튤립에서 태어난 작은 공주가 친구들의 도움으로 행복하게 산다"는 이야기를 묘사했다.
가장 큰 쿠키에는 갈색 짧은 단발머리의 엄지공주가 튤립 속에 앉아있다. 엄지공주를 도와준 개구리와 새, 연꽃잎과 나비 등도 있다. 이 쿠키 세트는 한 상자에 2700엔(약 2만 7800원)이다.
이 쿠키는 2~3만 원대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30대 또는 60대 고객에게 주로 팔렸다. 이들은 "자녀 출산을 기념해 주변에 돌렸다"거나 "손녀에게 보냈는데 전화를 받았다"는 구매 후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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