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 울리면 내동댕이' 강제 기상 침대 영상

2015-08-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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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유튜브, colinfurze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고역인 사람들을 위한 '완벽한 침대'

이하 유튜브, colinfurze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고역인 사람들을 위한 '완벽한 침대'가 등장했다. 무려 알람이 올리면 알람 시계에 손을 뻗기도 전에 당신을 바닥으로 내동댕이 친다.

영국 괴짜 발명가로 유명한 콜린 퍼즈(Colin Furze)는 유튜브에 '고전압 배출 침대(High Voltage Ejector Bed)'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침대는 모든 것이 잠을 깨우기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보인다. 알람이 울리기 무섭게 에어 혼, 램프, 비상종이 울리고, 곧바로 압축기에 담겨있던 공기가 분출되며 침대가 튀어오른다. '강도 조절'도 가능하다. 최대 동력으로 올리자 침대에 누웠던 사람이 껑충 뛰어 한 손으로 벽을 집고 일어났다.

메이킹 영상에서 퍼즈는 "'테일러즈 오브 헤로게이트(Taylors of Herrogate·영국 커피 제조사)'에서 새로 나온 고 카페인 커피에 맞춰 침대를 만들었다"면서도 "아침에 깨기 힘들다며 나에게 '어떻게든 해달라'는 요청이 많이 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퍼즈는 유튜브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영국 발명가로, 상상을 초월하는 발명품으로 유명하다. 지난해에는 '얼음바퀴 자전거'로 화제가 됐으며, 엑스맨 시리즈에 나온 초능력을 그대로 재현하는 발명품을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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