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티저에 '새 라이트세이버' 패러디 봇물

[유튜브 'Star Wars']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Star Wars: The Force Awakens)'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28일(현지시각) 유튜브에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공식 티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조회 수 580만 건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 '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Star Wars: The Phantom Menace)' 3D 재개봉을 제외하면, 근 10년만에 공개되는 새로운 에피소드인 셈이다.

공개된 티저에서는 스톰 트루퍼 의상을 입고 등장한 배우 존 보예가(John Boyega), 사막에서 나타난 데이지 리들리(Daisy Ridley), 그리고 X-윙 스타파이터 조종석에 앉은 오스카 아이작(Oscar Isaac)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 배우들과 새로이 등장한 로봇을 제치고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낸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새 라이트세이버'.

[유튜브 'Star Wars' 캡처]

전작과 분명히 다른 이 디자인에 '스타워즈' 팬들은 어리둥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옛날 그저 손잡이에서 일직선 레이저가 뿜어져나왔던 라이트세이버와 달리 대검 형태, 게다가 칼자루에서도 레이저가 뿜어져 나왔다.

"저러다 자기 라이트세이버에 손을 베일 것이다", "일반 대검처럼 칼자루로 상대편 레이저를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저런 디자인인 건가", "라이트세이버가 아니라 레이저 클레이모어라고 불러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이 오고가며 SNS에서는 새 라이트세이버 디자인을 패러디한 사진이 넘쳐나고 있다.

소개하겠다. '스타워즈: 깨어난 짤방(Star Wars: The Meme Awakens)'.

1.

Don't lose your waaaaaay to the Dark Side. #TheForceAwakens pic.twitter.com/wkkjrUBAkY

— neontaster (@neontaster) 2014년 11월 29일

2.

This has me dying #TheForceAwakens pic.twitter.com/5hTDJub3F6

— Kyle Broyer (@KyleBroyer) 2014년 11월 29일

3.

It's the Sith Army Lightsaber #StarWars #TheForceAwakens pic.twitter.com/CKqLW1WGCA

— Dayton Ward (@daytonward) 2014년 11월 29일

4.

“Tatooine is just Syracuse in July.” #TheForceAwakens pic.twitter.com/Sb8gvdnYaL

— NunesMagician.com (@NunesMagician) 2014년 11월 28일

5.

A meme awakens. #TheForceAwakens pic.twitter.com/qZMCzd5HeT

— Dustin Sandoval (@DustinMSandoval) 2014년 11월 28일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J.J 에이브람스(J.J. Abrams)가 감독을 맡았으며, 오는 2015년 12월 개봉 예정이다.